안녕하세요. 소비하고 리뷰하는 리미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스시오마카세로
가격이 부담스럽거나 가격이 너무 낮으면
퀄리티가 떨어질까 봐 고민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릴만한 가성비 좋은 맛집이에요.
위치, 가격, 예약
스시오오모토는 뚝섬역 7번 출구 입구 1~2분
거리로 쉽게 찾을 수 있어요.
건물 4층에 있으니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됩니다.
저는 런치 오마카세로 예약했고
런치 가격은 50,000원 / 디너 85,000원
(런치) 1부 - 오후 12시 / 2부 - 1시 30분
(디너) 1부 - 오후 6시 / 2부 -오후 8시
캐치테이블로 간단하게 예약가능!
주말타임은 적어도 몇 주 전에
예약해야 되는 거 같아요.
예약오픈 시간에 꼭 맞출 필요는 없는 듯해요.
매장내부
12시 전에 가도 오픈된 있어서 좋았어요.
가끔 다른 오마카세는 정각까지 문도 안 열어줘서
밖에서 기다리는 게 짜증 난 기억이 있어요.
셰프님 두 분이 함께 진행을 하며
한 타임에 10명 정도로 받는 듯했어요.
런치 구성
첫 시작은 게살크로켓, 새콤달콤한 샐러드로
입맛을 확 돋워주는 역할을 해주고요.
특이하게 차완무시가 아닌 옥수수수프가
나왔는데 삼삼하니 고소한 맛이 이였어요.
좀 새로운 느낌~
첫 스시는 숙성광어로
실파를 넣어 향긋함을 추가했고
생선의 쫄깃한 식감과 오오모토의
강점인 탱글탱글한 쌀알의 조화가
입안에서의 밸런스감이 좋았어요.
두 번째는 참돔으로 생선의 질이
참 좋았어요. 생선도 꽤 두툼해서
제 취향에 쏘옥~
세 번째 스시 방어는 유자향이 느껴져서
더 상큼하고 느끼한 맛이 전혀 없었어요.
삼치는 살짝 구워 고소한 맛이
더욱 잘 느껴졌고 회로 잘 안 쓴다 하는데
왜 안 쓰는지 모르겠던 맛! 마시써~
부드러움의 끝 참치속살은 말해 모 하 리오..
쫄깃한 식감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스시에서만은 예외라 할 수 있어요.
전갱이는 비릿함을 느낄 수 있는
생선 중 하나인데 이곳 오오모토는
비린맛이 안 나게끔 부속재료를 잘 쓰는 거
같아요. 그래도 호불호는 있을 거 같은 맛
제 원픽 주도로! 입에서 살살 녹아요.
적당한 기름진 참치의 감칠맛..
동그랗게 말아주니 식감을 더 잘 느낄 수
있었어요. 한판 주문하고 싶은 맛!
제가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인 단새우
시기를 잘 만나야 단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데 이번엔 단맛이 듬뿍 나서 좋았어요.
별미인 아귀 간은 느끼하거나 비린맛이
느껴질 수 있는데 간이 너무 잘 돼 있어서
그런 기분 없이 맛있게 냠냠!
열두 번째 스시인 아나고..
설명이 필요 없는 맛
맛없는 집 못 봄~
끝을 향해가는 걸 알리는 식사 냉우동
오징어 튀김과 먹으면 더욱 맛있어요.
깔끔한 냉우동으로 입가심
담당 셰프님이 만들지 않아서 영상은 못 찍었지만
크기가 장난이 아니었어요.
보기만 해도 배부른 느낌~
후토마끼보다는 스시하나를 더 먹길 바라지만
밸런스가 나쁘지는 않았어요.
보기 좋으니 맛도 좋아요.
끝을 알리는 쿄쿠는 어딜 가도 비슷한 맛
그래도 바질샤베트는 새로웠어요.
상큼하니 마무리하기 좋은 맛!
스시오오모토의 강점인 가성비를 생각하다면
지금까지 많은 오마카세를 가본 건 아니지만
조금 다른 구성이랑 새롭게 느껴졌고
5만 원으로 꽤 괜찮은 구성이었다고 생각돼요.
특히 밥의 상태가 너무 괜찮았고 생선의 크기나
상태 또한 좋은 편 그리고 기본에 충실한 맛
이였기에 추천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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