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비하고 리뷰하는 리미입니다.
오랜만에 성수동 나들이를 했는데요.
밥 먹고 디저트는 참을 수 없어 헤매다 우연히
찾아간 대형 베이커리 카페 '옹근달'
후기 남겨 드릴게요!
옹근달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연락처: 02-499-5012
주차가능, 단체석, 남/녀 화장실 구분
비 오는 날이라 검색할 시간도 없어서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 외관보고
들어간 카페 였는데요.
단독주택을 개조한듯한 느낌의 통창이
시원해 보이는 핫한 카페였어요.
깨진 외벽이나 콘크리트를 그대로 툭!
사용한 부분이나 핫핑크로 포인트를 딱!
줘서 더 눈에 잘 보이는 거 같아요.
옹근달의 뜻은 '옹근' 모자라거나 빠진 것 없이
본래 있는 그대로라는 뜻이라고 해요.
그래서 건물 그대로 사용한 건가.. 싶네요.
카페 내부도 먼가 크게 꾸미지
않았지만 멋이 느껴지는 곳이었어요.
원래 무심한 듯 툭 이 가장 어렵긴 하지만요.
알고 찾아간 곳이 아니라 베이커리로
유명한 카페인건 검색해 보고 안 사실 ^^
어쩐지 때깔이 아주 다 좋더라고요.
특히 까눌레가 유명한지 까눌레 사진이
전시되 있었어요.
케이크 종류도 많아 보였는데 많이 팔려서
몇 개 안 남아 있었어요.
파운드케이크도 종류가 많았어요.
못 먹어서 아쉬우니 다음을 기약!
대형 베이커리 카페답게 종류도 다양한
빵들이 많았는데 계절과일을 이용한
빵들도 맛있어 보였어요.
8시 가까운 시간대라 빵이 많이 팔린 후라
품절된 빵들도 많더라고요. 빵의 퀄리티가
좋아 보이니 당연한 거겠죠?
옹근달 메뉴, 가격
제가 시킨 메뉴는 음료 3개에 케이크 1개
총가격은 27,500원
아이스아메리카노: 5,000
롱블랙: 5,000
시그니쳐 밀크티: 7,000
다크체리초콜릿케이크:10,500
사실 글을 쓰면서 가격을 찾아본 건데..
할 말.. ^^ 케이크 가격이 만원이 넘은 줄이야
물론 맛은 있었어요. 키리쉬를 좋아하시는
분이나 가나슈케이크 꾸덕한 느낌의 초코
케이크를 좋아하신다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진한 초코와 체리의 맛!
음료는 항상 첨가는 곳이면 시그니처를
시키기 때문에 시켜본 건데
음.. 맛은 있지만 크림을 그렇게 즐기지
않으므로 반정도까지는 맛있게 마시고
그다음부터는 좀 식감이 물리는 기분이었어요.
그래도 부드럽고 입에 퍼지는 밀크티의
맛은 꽤 좋은 편이었어요! 밀크티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 도전해 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아아와 롱블랙은 고소한 원두의 맛이었고
초콜릿케이크와 잘 어울렸어요.
비오늘날 방문한 거라 큰 통창으로
느껴지는 비 오는 풍경이 더 이쁘게 보였던
분위기 좋은 대형 베이커리 카페 '옹근달'
분수대도 보이는 멋진 야외 공간과
루프탑도 있으니 맑은 날에 와도 너무
좋을 거 같아요.
다음에 또 방문한다면 디저트 종류를
조금 더 맛보고 싶어지는 곳 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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