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소비하고 리뷰하는 리미입니다.
연말모임으로 예약한 이탈리안레스토랑
키슬 다녀온 후기 남길게요.
키슬
영업시간: 11:00 ~ 21:00
15:00 ~17:00 (브레이크타임)
20:00 (라스트오더)
매주 화, 수 정기휴무
예약:
https://app.catchtable.co.kr/ct/shop/kiseul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분위기의 키슬이예요.
여성분들이 좋아할 만한 분위기
미사 호수공원 앞에 있어서 밥 먹고 산책도
가능한 곳이라 데이트 장소로도 좋을듯해요.
애견 동반일 경우 야외테라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지금은.. 너무 추울 거 같아요.
크리스마스는 이미 예약 완료!
미사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실감 나네요.
테이블은 5개 정도?로 작은 곳이에요.
주방은 반오픈주방으로 두 분이서 음식을
만들고 있었어요. 아기자기한 분위기와
그림은 왠지 주인분이 그린 거 같은 느낌인데
재능이 많으신 거 같아요.
예약하면 테이블에 이름이 적혀있어요.
키슬은 제철재료로 음식을 만들기 때문에
철 따라 메뉴가 조금씩 바뀐다고 해요.
먼가 생각날 때마다 방문하기 더 좋을 듯!
메뉴는 많지 않아요. 딱 있을 거만 있는 느낌
작은 종이에 체크해서 주문하면 됩니다.
아기자기한 분위기답게 메뉴이름도 귀여워요.
키슬샐러드: 8,000원
카이막처럼 부드러운 연유 리코타와
제철 과일을 얹은 샐러드로 겨울답게
싱싱한 딸기가 올라가 있어요.
달콤 새콤한 맛이 식전에 입맛 돋우기
좋은 거 같아요.
키슬치킨: 8,000원
닭안심을 튀겨서 시그니처소스에
찍어먹으면 되는데요. 허니머스터드?
이런 느낌의 소스였어요. 베니건스에서 먹어본
치킨텐더샐러드의 맛!
감자합니다(뇨끼): 15,000원
으깬 감자에 모짜렐라 치즈 그리고
소스는 감자크림소스로 적색감자인지
비트를 넣은 건지 컬러감이 좋았어요.
쫄깃한 뇨끼보다는 부드러운 느낌의
뇨끼에 크림소스라 조화가 좋아요.
단짠의 맛
새우나이스: 17,000원
제철페스토와 비스큐 소스로 볶아낸
새우오일파스타로 매콤한 스타일이에요.
제 입맛에는 안 맞았는데 지인분은
맛있다고 하니 호불호가 있을 거 같아요.
(참고로 저는 오일파스타를 잘 안 좋아해요)
오믈렛리조또: 17,000원
강원도 참나물 오믈렛과 남해 시금치커리 리조또
겨울에 나오는 제철야채로 딱인 메뉴예요.
쌀이 큰 편이고 식감이 있는 편이라 더 좋았어요.
맛은 뭐 맛집답게 기본이상은 하는 편이에요.
피차 프리타(피자 튀김): 17,000원
수제 리조또와 토마토소스, 모짤렐라를 넣은
이탈리아 나폴리 피자 튀김으로 신기해서
시켜본 메뉴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좀 아쉬운..
전체적인 메뉴구성도 좋고, 뷰도 좋고
분위기도 좋은 하남 미사 브런치 맛집
키슬은 테이블이 많지 않아서 예약하고
오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미사에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많지만 맛집은
찾아보기 힘든 편인데 꽤 괜찮은 집을
발견한 거 같아 만족!
재방문의사 100%
살짝 아쉬운 점은 토마토베이스의 파스타가
없다는 게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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